검찰, 정유라 3차 소환..조만간 영장 재청구 여부 결정
구교형 기자 2017. 6. 13. 10:05
[경향신문]
검찰이 최순실씨(61·구속 기소) 딸 정유라씨(21)를 13일 또 불러 조사한다. 덴마크에서 강제송환된 정씨에 대한 조사는 이번이 세번째다. 검찰은 조만간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정씨를 오늘 오후 1시30분에 재소환 한다”고 밝혔다. 전날 검찰은 정씨를 불러 독일과 덴마크 현지 도피 행적과 자금 조달 경로, 삼성의 승마훈련 지원 등에 대해 14시간가량 조사했다.
정씨는 지난달 31일 덴마크에서 국내로 강제송환됐다. 검찰은 청담고·이화여대 학사비리에 관여한 혐의(업무방해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정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지난 3일 영장을 기각했다.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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