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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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조수미, 韓 위상 드높인 월드 클래스 (종합)

기사입력 2017.06.13 00:2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성악가 조수미가 클래식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53회에서는 조수미가 등장,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국 대표로 조수미가 등장했다. 세계적인 성악가의 등장에 '비정상회담' 멤버들은 앞다퉈 조수미의 인기를 입증했다. 조수미는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일본, 멕시코 등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었다.

알베르토는 "어릴 때부터 조수미의 노래를 자장가로 들었다. 파바로티나 보첼리 만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오스트리아 마누는 조수미가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에 초대받았다고 밝혔다. 독일 닉은 조수미의 사인 CD를 부탁한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사진도 찍었다. 조수미는 '오페라의 디바', '신의 목소리'등으로 불리고 있었다.

이후 조수미는 "음악은 세계의 공통 언어라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란 안건을 상정했다. 조수미는 한국에서 클래식에 대한 인식에 대해 "젊은 친구들이 K-POP을 굉장히 사랑하는데, K-POP을 좋아하는 만큼 클래식도 사랑하면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며 인식 전환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MC 전현무는 "다시 유학생활을 선택할 기회가 있다면, 어딜 선택하겠냐"라고 질문했다. 조수미는 "제가 배울 땐 현지에 가야 음악을 배울 수 있었다. 지금은 세상이 달라졌다. 한국도 좋은 시스템과 선생님이 있다. 한국을 떠나지 않고도 배울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한국으로 와주시길 바란다. 음악은 제가 책임지겠다"라고 든든하게 말했다.

조수미는 퓨전 클래식에 대해 "굉장히 오픈 마인드다. 좋다고 생각한다. 퀄리티가 중요한데, 각 장르의 완벽한 준비 속에서 음악적인 완성도가 높다면 전혀 상관 없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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