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빌딩' AC밀란, 안드레 실바 영입 발표

윤경식 기자 2017. 6. 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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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이 공격수 안드레 실바(21) 영입에 성공했다.

밀란은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FC 포르투로부터 실바를 영입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 자금력을 통해 밀란은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이어 실바의 영입까지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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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AC밀란이 공격수 안드레 실바(21) 영입에 성공했다.

밀란은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FC 포르투로부터 실바를 영입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지난 4월 밀란은 중국 컨소시엄 그룹인 로소네리 스포츠 인베스트먼트 룩스에 99.9%의 자본을 넘겼다. 무려 7억 4,000만 유로(약 8,914억 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중국의 막대한 자금력을 손에 쥐었다.

이 자금력을 통해 밀란은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야레알로부터 수비수 마테오 무사치오를 영입했고, 이후 수비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와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를 차례로 영입했다. 막대한 자본과 부활을 향한 강한 의지가 알짜배기 영입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이어 실바의 영입까지 성공한 것이다. 실바는 2015-16시즌 포르투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첫 시즌 14경기 1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성장이 필요한 듯 보였다. 그러나 2016-17시즌 43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하며 팀내 득점 1위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처럼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 실바에게 밀란이 접근했고, 이적 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는 "실바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와 밀란의 단장이 비밀 회동을 가졌고 3,800만 유로(약 477억 원)의 이적료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사진=AC밀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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