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션 "45억 기부 전혀 아깝지 않아"

가수 션 (사진=션 인스타그램)

‘1대100’ 션이 지금까지 기부한 거액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KBS는 션이 최근 진행된 KBS2 ‘1대100’ 가족특집 2탄 녹화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가수 션에게 “지금까지의 기부 금액이 45억인데 이 정도의 금액이 될거라 생각했는지”라고 질문하자 션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우리에게 나눔은 하루 만 원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안에서 매일 행하면 그때 작은 기적들이 일어나는 거다”라고 답했다.

조 아나운서가 “아깝지 않느냐?”고 묻자 션은 “아깝다고 생각했으면 못 했을 것 같다”며 “충분히 값어치 있게 쓰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45억으로 뭘 했으면 더 행복했을까?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없다”고 고백해 녹화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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