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가수 임재범의 부인인 뮤지컬 배우 송남영 씨가 향년 54세 나이로 별세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가요계에 따르면 갑상선암이 간과 위로 전이돼 투병 중이던 송남영 씨는 이날 오후 세상을 떠났다.


송남영 씨는 1971년생으로 서울예술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한 뮤지컬배우다. 송남영 씨는 뮤지컬 '명성황후', '페임', '겨울 나그네', '하드록 카페'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연기력뿐만 아니라 단아한 외모와 가창력, 연기력을 두루 갖춘 배우로 주목받았다.


송남영 씨는 지난 1998년 자신이 출연하는 뮤지컬 '하드록 카페'에서 임재범과 만나 3년간 열애했다. 이후 지난 2001년 2월 11일 결혼,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한편, 송남영 씨의 발인은 오는 14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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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쇼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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