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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아내 송남영, 암 투병 중 별세…14일 발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06-12 20:50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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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재범의 아내이자 뮤지컬 배우 송남영씨가 별세했다. 향년 45세.

송남영씨는 이날 오후 암으로 사망했다. 송남영씨는 수년간 암 투병 중이었으며, 갑상선암이 간과 위로 전이돼 결국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송남영씨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4일 정오이며 장지는 에덴낙원공원이다.

임재범은 지난 2011년 MBC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 팬카페를 통해 아내의 암 투병을 알린 바 있다. 그는 당시 "갑상선암이 간과 위로 전이됐다는 추가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별세한 송남영씨는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한 뮤지컬 배우다. 그는 뮤지컬 '명성황후' '페임' '겨울나그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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