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XX봐" "쉬운 X" 창모 가사 논란 사과, 어땠길래?

이휘경 입력 2017. 6. 12. 1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래퍼 창모가 여성 비하·대구 지하철 참사 비하 등의 가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창모는 지난 2013년 발표한 곡 '도프맨(Dopeman)'에서 "니들 랩 옷은 대구네 참사", "참사 난 니 페이에" 등의 표현을 언급했다.

일부 음악팬들이 해당 가사가 2.18 대구 지하철 참사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을 꾸준히 제기된 바 있으나 공론화 되지 못했다.

이 가사들에 대한 논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재점화 되자 창모는 결국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창모 가사 논란 사과 (사진 = 연합뉴스, 창모 SNS)

래퍼 창모가 여성 비하·대구 지하철 참사 비하 등의 가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창모는 지난 2013년 발표한 곡 '도프맨(Dopeman)'에서 "니들 랩 옷은 대구네 참사", "참사 난 니 페이에" 등의 표현을 언급했다. 일부 음악팬들이 해당 가사가 2.18 대구 지하철 참사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을 꾸준히 제기된 바 있으나 공론화 되지 못했다.

또한 창모는 곡 '소녀'에서 "좀 벌려봐", "엉덩인 꽤 두꺼워", "B약간 넘는 가슴" 등의 열아홉 여성에 대한 성적 묘사를 비롯해 '여자는 같애'라는 곡에서는 "여자는 같애 백 번 잘해줘도 한 번 잘못하면은 가는 X들", 힙스터 걸(Hipster Girl)'에서는 '내꺼 X는 방식 넌', '먹기 쉬운 X' 등의 여성 비하 표현으로 뭇매를 맞았다.

이 가사들에 대한 논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재점화 되자 창모는 결국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에 나섰다.

창모는 "최근에 불거진 이 일의 많은 분들의 질책에 공감하며 저 역시 여전히 그 가사들에 대해 깊게 반성중"이라며 "제 가사로 인해 상처 받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