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신었더니 발등이 점박이 됐네..'크록 탠' 부작용
디지털이슈팀 기자 2017. 6. 12. 17:52
크록스 샌들의 계절인 여름이 다가온 가운데, 크록스 샌들을 신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크록스 샌들은 신발 사이로 여러개의 구멍이 뚫려 있어 바람이 잘 통하고, 고무 재질로 만들어져 편안함을 주는 신발이다.
크록스 샌들은 여름이 되면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신고 다녀 한국에 '크록스 열풍'을 가져오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여름철 크록스 신발의 부작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크록스 샌들에 뚫린 구멍 모양대로 발등이 탄 모습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 속 발등은 도트 무늬를 연상케 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마치 발등에 검붉은 반점이 올라온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웃음과 동시에 강렬한 햇빛에 그대로 노출된 발등이 보는 이들의 걱정을 자아낸다.
외국에서는 크록스 샌들 모양대로 남은 태닝 자국에 대해 '크록탠(Croc Tan)'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엄청난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이다" "얼마나 놀아야 저렇게 되냐" "편해서 신기 시작했는데 발에 사철내내 지워지지 않는 모양의 문신이 남는다" "우리 아이도 신는데 미끄럼도 주의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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