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창모, 가사 논란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

김경은 2017. 6. 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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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창모가 최근 논란이 된 자신의 가사에 대해 사과했다.

12일 창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몇 년 전에 썼던 가사가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주게 됐다"며 "제 철 없었던 시절의 불찰이며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모는 "저의 가사들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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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모 인스타그램

래퍼 창모가 최근 논란이 된 자신의 가사에 대해 사과했다.

12일 창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몇 년 전에 썼던 가사가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주게 됐다”며 “제 철 없었던 시절의 불찰이며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모는 “저의 가사들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창모는 “문제의 가사들은 제가 스무살 즈음에 무료 공개했던 저의 아마추어 시절의 곡들로 이후 저 스스로도 제 어리석음을 깨닫고서 곡들을 내리고,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었다”고 해명했다.

또 “제 음악에 두 번 다신 그런 가사는 없을 것”이라며 “여러분의 비판을 밑거름 삼아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꼭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창모는 과거 발표한 곡 가사에 여성혐오, 고등학교 동창 성희롱, 대구 지하철 참사 피해자 조롱 등을 담아 논란을 일으켰다.

2013년 ‘Dopeman’에서는 ‘니들 랩 옷은 대구네 참사’라는 가사가 삽입됐고 2014년 ‘소녀’에서는 ‘다 생각할 걸 놈들 대부분 그 덕소년 한번 먹고 싶다고’ 등의 가사가 담겼다.

아시아경제 티잼 김경은 기자 sil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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