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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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조승우·배두나, 본격 공조 시작됐다 (종합)

기사입력 2017.06.11 21:48 / 기사수정 2017.06.11 22:2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비밀의 숲' 조승우와 배두나가 힘을 합쳤다.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에서는 황시목(조승우 분)과 한여진(배두나)가 박무성(엄효섭) 살인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공조하기 시작했다.

박무성 살인 혐의로 교도소에 갇힌 강진섭(윤경호)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검사가 제출한 증거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자살을 시도했고 결국 사망했다. 황시목은 의문의 편지를 받고 강진섭에게 갔지만 강진섭은 이미 죽은 상태였다. 강진섭의 아내는 황시목을 탓하며 절규했지만, 황시목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한여진은 박무성의 동네 울타리에서 채취한 혈액이 박무성의 피라는 걸 알게 됐고, 이를 황시목과 공유했다. 황시목은 경찰 역시 박무성으로부터 스폰을 받았고, 그래서 살인사건을 의도적으로 은폐하고 있다고 의심했다.

한여진은 황시목에게 강진섭에게 죄를 덮어씌우기 위해 영상을 조작했냐고 물었다. 황시목은 "조작이 맞다. 내가 당한 거다"고 했다. 한여진은 "조작한 게 범인이라는 말이냐"고 되물었고 황시목은 "왜 그렇게까지 했을까"라며 사건을 다시 수사하기 시작했다.

박무성의 집에서 사건을 다시 살펴보던 황시목은 "내가 그때 여기 없었다면 진범을 잡을 수 있었을까"라며 자책했다. 그리고 이창준(유재명)을 살인사건의 배후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여진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었지만, 강진섭처럼 이창준에게 이용될 뻔했던 황시목을 걱정했다.

영은수(신혜선)는 살인 검사로 낙인 찍혔다. 서동재(이준혁)는 황시목에게 "후배를 사지로 몰아놓고 참 당당하다"며 비웃었다. 황시목은 서동재에게서 수상한 점을 발견하고 서동재의 사무실에서 서류를 빼돌리려 했다. 하지만 그때 서동재가 들어왔고 "내 방에서 뭘 염탐했냐"고 멱살을 잡았다.

이창준은 황시목에게 "내부 감사 일정이 잡혔다. 여론 무마용으로 한 명은 옷 벗게 된다. 파면이나 해임되면 로펌 취업이나 변호사 개업 못 한다. 어떡하냐"며 "내가 검사장으로 가게 될 거다. 차기 검사장인 내가 널 형사3부 부장자리에 앉힐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동재가 옷을 벗게 될거다. 네가 우리 지검 최고 브레인이다"고 회유했다. 그리고 "나는 박사장을 모른다"고 진실을 은폐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황시목은 이창준의 딜을 받지 않았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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