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미우새' 김건모母, 박명수 보더니 "비주얼 떨어진다" 돌직구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6.11 21:35 조회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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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미운 우리 새끼'의 어머니들 앞에서 외모 굴욕을 당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 MC로 박명수가 출연했다. 박명수는 어머니들이 스튜디오에 입장하기 전, “어머님들한테도 할 얘긴 하겠다. 어르신이니 존중하겠지만, 잘못된 건 당당하게 말씀드리겠다”며 어머니들 앞에서 주눅 들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장 먼저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건모 어머니는 박명수를 보더니 “영 비주얼이 떨어진다”라며 시작부터 돌직구 멘트로 박명수를 당황시켰다. “여기 저번에 아주 잘생긴 분이었는데, 지금 깜짝 놀랐네”라며 앞선 방송에 배우 주상욱이 스페셜 MC로 함께 했던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등장한 박수홍의 어머니도 만만치 않았다. 이번엔 박명수가 먼저 “(제가) 비주얼이 떨어집니다”라고 자진했다. 그러자 박수홍의 어머니는 “나도 알아요”라며 즉각 인정하더니 “전에는 인물이 아주 좋은 주상욱 씨가 나왔는데, 이번에는 깜짝 놀랐네”라고 말해 박명수를 거듭 당황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처음의 포부와 달리 기 센 어머니들 사이에서 당황하면서도 “아내에게 매일 10통씩 전화한다”며 사랑꾼의 모습도 보여 시선을 모았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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