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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인문학 목사 김상근 교수 "마키아벨리 누명 벗기겠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 김상근 교수가 출연한다.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김상근 교수는 ‘마키아벨리는 킹메이커?’라는 주제로 마키아벨리의 누명을 벗기겠다고 나섰다.

강자의 독재를 정당화하는 이론가로 알려져 있는 마키아벨리. 그의 대표적인 저서 ‘군주론’은 사악한 내용으로 유명하고, 스탈린과 히틀러가 사랑한 책으로 알려져 있다. ‘차이나는 클라스’ 학생들이 마키아벨리를 두고 ‘권모술수’, ‘사악함’, ‘이중 플레이어’ 등의 단어를 쏟아내자 김상근 교수는 지금까지 이러한 이미지는 ‘군주론’을 잘못 해석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오랫동안 잔혹한 책으로 알려진 군주론을 통해 마키아벨리가 진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일까?

/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




마키아벨리는 소위 말하는 ‘금수저’들의 대변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작 마키아벨리는 피렌체의 아주 가난한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아버지는 관직을 가질 수 없는 죄인이었다. 가난도 모자라 당시 피렌체는 주변 국가의 침략지였다. 어릴 적부터 크고 작은 전쟁에 어머니의 손을 잡고 피난을 가야 했던 흙수저 마키아벨리는 어떻게 강자의 저서로 알려진 ‘군주론’을 쓰게 됐을까?

한편 김상근 교수는 대한민국과 16세기 이탈리아의 흥미로운 공통점으로 “남 잘 되는 꼴을 못 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샘 오취리가 “가나도 마찬가지”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수많은 역경을 뒤로 하고 새 정부로 새 출발에 시동 건 21세기 대한민국. 11일(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이 시점에서 16세기 이탈리아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해결책을 알아본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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