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로 얼굴 가린 여성 백화점서 20대 남성에 약물 뿌려

2017. 6. 1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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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5시 4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한 백화점 3층 직원용 통로에서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여성이 정모(28)씨에게 다가와 갑자기 약물을 뿌리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정씨는 이날 제품 판촉 행사차 백화점을 방문했다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정도로 볼 때 치명적인 독극물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피해자가 병원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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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11일 오후 5시 4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한 백화점 3층 직원용 통로에서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여성이 정모(28)씨에게 다가와 갑자기 약물을 뿌리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정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 외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이날 제품 판촉 행사차 백화점을 방문했다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장소는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곳이다.

경찰은 백화점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약물을 뿌리고 달아난 여성을 추적하고 있다. 또 이 여성이 뿌린 약물 성분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정도로 볼 때 치명적인 독극물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피해자가 병원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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