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 김상조 공정위장..임명해야 65.6% vs 취소해야 21.3%

김성곤 2017. 6. 1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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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거취 논란과 관련해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자체 정기여론조사에 따르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과 관련한 의견공감도에서 국민 65.6%는 '청문회를 통해 의혹들이 납득할 정도로 해명이 되었기 때문에 야당은 임명에 동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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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정기조사 결과
野 임명 동의해야 65.6% vs 文대통령 지명철회 21.3%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거취 논란과 관련해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자체 정기여론조사에 따르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과 관련한 의견공감도에서 국민 65.6%는 ‘청문회를 통해 의혹들이 납득할 정도로 해명이 되었기 때문에 야당은 임명에 동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반면 ‘의혹들이 해소되지 않았으며, 도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만큼 대통령은 임명을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21.3%만 동의했다. ‘잘모름·무응답’은 13.1%로 조사됐다.

‘임명에 동의해야 한다’(65.6%)는 의견은 연령별로는 30대(79.6%)와 40대(76.2%)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지역에서 79.1%로 가장 높았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79.0%), 정당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81.1%)과 정의당(70.8%)지지층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대통령은 임명을 취소해야 한다’(21.3%)는 의견은 연령별로 60세 이상(36.6%)과 50대(27.7%), 지역별로 대구·경북(27.9%)과 부산·울산·경남(26.5%), 직업별로는 자영업(30.8%)과 기타·무직(28.6%), 자유한국당(67.1%)과 바른정당(35.2%)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KSOI 자체여론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6월 9일~10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RDD(무선 78.4%, 유선 21.6%)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수준이며 응답률은 14.6%(유선전화면접 8.4%, 무선전화면접 18.4%)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성곤 (skz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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