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이에른, 독일 신성 나브리 영입.. 3년 계약

2017. 6. 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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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베르더 브레멘 돌격대장 세르쥬 나브리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바이에른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브리 영입을 발표했다.

이에 칼-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CEO는 나브리 영입에 대해 "또 다른 젊은 독일 대표팀 선수를 바이에른으로 데려오게 돼 정말 기쁘다. 나브리는 브레멘에서 매우 잘 성장했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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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베르더 브레멘 돌격대장 세르쥬 나브리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름: 세르쥬 나브리
생년월일: 1995년 7월 14일(만 21세)
국적: 독일
키: 173cm
포지션: 측면 미드필더/이선 공격수

바이에른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브리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고, 이적료는 800만 유로(한화 약 101억)이다.

나브리의 이적료가 다소 저가로 책정된 이유는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바이에른이 이적료를 일정 부분 지불해 주면서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기 때문. 그러하기에 '키커'지와 '빌트'지 같은 독일 현지 언론들은 나브리가 브레멘에 이적했을 당시 "사실상 임대"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나브리는 이적과 관련해 "바이에른의 일부분이 되어 정말 큰 영광일 따름이다. 내 앞에 놓인 흥미로운 나날들을 학수고대하고 있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나브리는 슈투트가르트 유스 출신으로 만 16세였던 2011년 여름, 아스널로 이적했으나 이렇다 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결국 지난 시즌 브레멘 이적과 함께 독일로 복귀한 그는 2016/17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1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을 보냈다.

무엇보다도 나브리는 2016년 이루 올림픽에 참가해 6골을 넣으며 득점왕과 함께 독일의 은메달에 크게 기여했다. 게다가 2016년 11월, 독일 대표팀에도 승선해 산 마리노와의 A매치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바이에른은 올 여름, 호펜하임 수비수 니클라스 쥘레와 수비형 미드필더 제바스티안 루디를 동시에 영입하며 젊은 독일 대표팀 선수들로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이에 칼-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CEO는 나브리 영입에 대해 "또 다른 젊은 독일 대표팀 선수를 바이에른으로 데려오게 돼 정말 기쁘다. 나브리는 브레멘에서 매우 잘 성장했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현재 바이에른은 측면 공격수 더글라스 코스타 판매를 추진 중에 있다. 그러하기에 나브리는 자연스럽게 코스타가 맡았던 측면 공격수 백업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게다가 활약 여하에 따라 두 베테랑 측면 공격수 아르옌 로벤과 프랑크 리베리의 후계자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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