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 국민 10명 중 9명 "文대통령 잘한다" 긍정평가

김성곤 2017. 6. 1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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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9명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긍정 평가했다.

1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자체 정기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한 달간 국정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89.4%가 '잘하고 있다'(매우 잘하고 있다 54.1%, 어느 정도 잘 하고 있다 35.4%)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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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여론연구소 11일 여론조사 결과 발표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 89.4%..40대 이하·호남·PK 90% 이상
보수 응답층 78.5%, 文대통령 국정운영에 합격점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국민 10명 중 9명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긍정 평가했다.

1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자체 정기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한 달간 국정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89.4%가 ‘잘하고 있다’(매우 잘하고 있다 54.1%, 어느 정도 잘 하고 있다 35.4%)고 응답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8.5%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잘 모름·무응답’은 2.1%로 조사됐다.

‘잘하고 있다’(89.4%)는 의견은 연령별로 30대(95.7%)와 20대(94.1%), 40대(93.9%)의 젊은 연령층에서 90% 이상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 50대와 60세 이상 고연령층에서도 80% 이상으로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지역이 96.1%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도 92.3%로 긍정평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대구·경북지역에서도 86.3%를 기록, 전국적으로 86% 이상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이념별로 진보 96.5%, 정당지지층별로 더불어민주당(97.7%)과 정의당(92.3%)을 비롯해 국민의당(91.5%)지지층에서도 긍정평가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잘못할 것 같다’(8.5%)는 의견은 연령별로 60세 이상(15.3%), 지역별로 대구·경북(10.7%)과 서울(10.5%), 직업별로 자영업(13.8%), 정당지지층별로 자유한국당(32.8%) 지지층, 정치이념별로는 보수(17.3%)층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KSOI 자체여론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6월 9일~10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RDD(무선 78.4%, 유선 21.6%)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수준이며 응답률은 14.6%(유선전화면접 8.4%, 무선전화면접 18.4%)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성곤 (skz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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