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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초호화 캐스팅과 신스틸러 연기의 조화 ‘좋지 아니한가’

‘비밀의 숲’의 인기 뒤에는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있었다.

tvN의 첫 토일드라마인 ‘비밀의 숲’은 후속 드라마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사진=‘비밀의 숲’ 캡처




자타가 인정하는 연기력을 지닌 명품 배우들이 캐스팅되며 초호화 출연 라인업을 구축한 가운데 조승우, 배두나 뿐만 아니라 박진우, 이준혁, 신혜선, 유재명, 이경영 등이 출연하면서 1회 본방 방영과 함께 심상치 않은 흥행기류를 알리고 있다.

스크린뿐만 아니라 안방극장에서도 신스틸러(Scene Stealer)들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 신스틸러들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과 완성도 높은 연출 및 스토리 전개를 기반으로 ‘미생’과 ‘시그널’을 잇는 웰메이드 드라마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방영 전부터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신스틸러’는 영화나 TV 드라마 등에서 훌륭한 연기력이나 독특한 개성을 발휘해 주연 이상의 주목을 받은 조역을 지칭한다. 사실 하나의 작품에서 조연이 관객들의 시선을 끄는 것은 쉽지 않다. 스토리 전개의 중심이 주연에 집중돼 있을 뿐만 아니라 분량 역시 주연에 비해 턱없이 적기 때문. 하지만 신스틸러로 부각되는 배우들은 고유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전성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신스틸러로 등극하며 최근 ‘믿고 보는 배우’로 떠오른 박진우는 오랜 기간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은 충무로의 보증수표로 통한다.



‘살인의 추억’으로 데뷔해, ‘내부자들’과 올해 초 개봉된 흥행작 ‘공조’ 등 50여 편에 달하는 영화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박진우는 10일 첫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에서도 신스틸러의 면모를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최근 그가 출연한 작품들이 흥행 가도를 달리면서 ‘배우 박진우’ 이름 석 자를 대중들의 뇌리에 각인시키고 있다.

‘비밀의 숲’에서 박진우는 극 중 배두나와 같은 강력계 형사인 ‘김수찬’ 역을 맡아 리얼한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오늘 방송된 1회 방영분에서 박진우는 조승우와 계단에서 신경전을 펼치며 연기 대결을 벌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용산서에서 배두나와 마찰을 빚으며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향후 발생할 갈등을 예고했다.

tvN ‘비밀의 숲’은 토,일 밤 9시 방송 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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