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 지현우-서주현, 교복 벗고 본격 활약 예고

  • 등록 2017-06-11 오후 4:38:54

    수정 2017-06-11 오후 4:38:54

MBC '도둑놈, 도둑님' 서주현 지현우(사진=메이퀸픽쳐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지현우와 서주현이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에서 교복을 벗는다.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은 11일 방송하는 10회에서 11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고교생이었던 장돌목(지현우 분)과 강소주(서주현 분)가 성인으로 등장한다. 11년의 세월이 흐른 뒤 이야기의 시작부터 장돌목과 강소주 두 사람이 만들어 나갈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과 기대감이 더해진다.

11일 방송에 앞서 제작사가 공개한 사진에는 경찰 제복을 입은 서주현과 건물 옥상에 서서 포스가 느껴지는 가면을 쓴 지현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단호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경찰과 도둑이라는 상반된 직업군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극중 서주현이 연기하는 강소주는 아버지 강성일(김정태 분)을 여의고 홀로 열심히 공부해 열혈 경찰로 성장한 인물이다. 현실과 타협했던 아버지와 달리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사이다’ 캐릭터다.

장돌목은 ‘산운율’의 주인 김순천(이주실 분)과 그녀의 비서 권정희(이정은 분) 그리고 아버지 장판수(안길강 분)와 함께 ‘산운율’에서 살게 된다. 장돌목은 회계사, 변호사 등 국가 공인 자격증을 두루 갖춘 전철 후 해결사로 성장. 훤칠한 외모와 언변까지 겸비한 ‘엄친아’로 시선 강탈을 예고했다.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루는 작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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