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중소기업 R&D 돕는 'ICT바우처' 20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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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연구인력과 시설이 영세한 중소기업들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가 205억원 규모의 'ICT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신제품 개발 및 R&D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5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5억원어치 'ICT R&D 바우처'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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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정부가 연구인력과 시설이 영세한 중소기업들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가 205억원 규모의 'ICT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신제품 개발 및 R&D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5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5억원어치 'ICT R&D 바우처'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5세대(5G) 이동통신 등 10대 ICT 분야의 신시장 창출과 기업의 R&D 역량 강화를 위해 출연연이나 대학연구기관과 연계해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취지다.
그동안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비교해 연구인력과 시설이 부족해 뛰어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더라고 사업화하거나 제품을 출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정부는 유망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선별하고 주요 연구기관과 매칭해 연구성과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R&D 자금을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는 총 53개 과제에 총 205억원이 제공된다. 지난해 34개 과제보다 19개 늘었으며 지원금은 101억원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53개 과제 중에서 50개는 최적의 연구기관을 지정해서 지원하는 '지원형 과제'로 추진되며, 나머지 3개는 기업이 우선 공모한 이후 매칭데이를 통해 최적의 연구기관을 찾는 방식이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R&D 바우처 사업은 기업과 연구기관 매칭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개방형 혁신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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