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킬도저, 오세아노스호 침몰 사건, 러시모어 비밀의 방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는 킬도저, 오세아노스호 침몰 사고, 러시모어 비밀의 방 이야기가 그려졌다.

2004년 미국 평화로운 마을에 난데없이 불도저 한 대가 나타났다. 불도저는 엄청난 속도로 돌진해 건물들을 무차별적으로 부셨다. 삶의 터전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마빈은 1인 시위를 하면서 시멘트 공장이 들어서는 것을 막았다. 하지만 1년 뒤 소송에 패소하고 지역 신문 때문에 마을 사람들에게도 손가락질을 받았다. 결국 마빈은 모든 것을 잃자 불도저 개조를 해 시멘트 공장을 파괴하고 시청, 시의회, 경찰서를 차례로 부셨다. 또한 자신을 비난한 기자의 집, 판사의 집까지도 파괴했다. 결국 마빈의 죽음으로 사건이 마무리 됐다. 피해 액은 100억 원에 이르렀다. 다행히 사전에 사람들에게 알려 인명피해가 없었다.

1991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500여 명의 승객을 태운 여객선이 출항했지만 얼마 뒤 거센 폭풍우를 만나 침몰을 했다. 하지만 얼마 뒤 선장과 승무원은 재판을 받게 됐다. 오세아노스호는 7천톤 급 선박으로 26명의 승무원과 총 580명을 태우고 출항을 했다. 하지만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를 만났을 뿐 아니라 기관실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엔진과 발전기가 침수됐다. 이에 서서히 배가 침몰하기 시작했다. 선장과 승무원은 승객 몰래 구명정을 타고 탈출을 했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승객은 구조대가 올 때까지 버텨야 했다. 이에 모스 힐스 쇼 출연진들은 대피 훈련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혼란없이 갑판으로 모든 승객을 이동시키고 안정시켰다. 기적적으로 모두가 무사히 구조됐다. 선장과 승무원은 재판정에서 유죄를 받았다.

러시모어 산은 미국의 랜드마크 중 하나다. 1998년 사람들 사이에서 한 장의 사진이 화제가 됐다. 사진은 러시모어 산에 그 동안 알려지지 않은 비밀의 방을 담은 사진이었다. 비밀의 방은 링컨 조각상 뒤에 있었다. 이에 눈에 띄지 않았던 것이다. 사람들은 비밀의 방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했다. UFO를 위한 공간, 비밀 창고 등 다양한 가설이 이어졌다. 이에 국립 공원은 공식 입장을 밝혔다. 비밀의 방을 만든 사람은 조각가 거츤 보글럼이라고 했다. 보글럼이 역사적인 기록을 보관하기 위해서라고 입장을 밝혔다. 보글럼은 미국 역사적인 기록을 하려고 했지만 이를 완성하지 못하고 죽게 됐다.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고 보글럼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비밀의 방에 대한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더구나 ‘트레저 헌터2’라는 영화에서도 언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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