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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성진우, 뒤늦은 결혼 고백…이유 '충격'


입력 2017.06.11 09:32 수정 2017.06.11 09:34        스팟뉴스팀
'사람이 좋다' 성진우가 아내를 공개했다. MBC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사람이 좋다' 성진우가 아내를 공개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성진우가 출연해 뒤늦은 결혼 고백 뒷이야기를 전했다.

성진우가 결혼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는 아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성진우의 아내 배상희 씨는 결혼 전 유산을 하고 암수술까지 받았다.

이날 성진우의 아내는 "그동안 아이를 가지려고 많이 노력하고 시험관 아기 시술이나 인공 수정도 했다. 한 번은 실패했고 한 번은 임신이 됐는데 임신 11주 정도에 유산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

성진우는 "내가 이 사람을 지켜주고 평생 같이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아내는 '오빠 나 몸이 나아지면 혼인신고를 하자'고 했지만 나는 혼인신고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성진우의 아내는 "남편이 행사에 갔다가 새벽에 병원에 온 후 다시 지방을 가려면 잠 잘 시간도 없다. 나를 간호해줬을 때를 잊을 수가 없다. 주변에서도 저런 남자 없다고 하더라. 힘든 시간에 오빠(성진우)가 없었다면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고맙고 미안하다. 다시는 아프지 않고 오빠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쏟았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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