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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이 무한도전에 등장해 '잘빙(잘생긴 빙구)'의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정준하의 '정씨표류기'와 김수현과의 볼링 대결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김수현은 집채만한 가방을 들고 해맑게 등장해 멤버들을 해산물로 만들며 "수현이와 해산물 같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의 등장에 네티즌들은 "김수현 출연도 일사천리 진행하는 무도" "너무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관건은 김수현의 의외의 '빙구미'와 프로 볼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놀라운 볼링 실력. 이날 대결에서 김수현은 멤버들에 엄청난 패널티를 주고도 결국 승리했다.

첫 연습게임에서 김수현은 두 번 칠 때 멤버들은 세 번쳤어도 졌다. 이어 결국  무한도전 멤버들은 5번의 스페어 처리와 50점을 본 게임 전 미리 받게됐다.막상 막하의 대결. 막판에 정준하가 스트라이크를 하면 이기는 상황이 놓였으나 결국 실패, 김수현의 깔끔한 승리로 끝났다. 이에 양세형은 "왜 밤새 볼링을 치는지 알겠다"고 말해 그의 볼링실력을 인정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5소년 표류기'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서로 힘을 합춰 돛을 조절하고 바람을 조절하며 서울 방향으로 뱃머리를 향했다. 멤버들은 "그래도 우리가 해냈어" "방향 잡았어"라며 기뻐했지만 제작진은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계속해서 카누에 물이 찼고 양수기로 물을 빼냈지만 모든 물을 빼내기에는 역부족이어서 뗏목 종주는 실패했다. 멤버들은 아쉽다고 했고 이에 뗏목을 개보수해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다음주 제주도에서 이효리가 출연할 것으로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17일 오후 6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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