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거미에 FT아일랜드까지, 노래할때 아름다운 이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6.11 01: 37

 가수 거미, 그룹 스윗소로우, FT아일랜드가 10년차 뮤지션으로 '유스케' 무대에 올랐다. 10년동안 가요계에서 살아남으면서 자신만의 무기를 마음껏 드러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음악의 달인 특집으로 거미, 스윗소로우, FT아일랜드, 청하가 출연했다. 
거미가 '태양의 후예' OST인 'You're My Everything'을 열창했다. 유희열은 무대를 마친 거미의 명곡을 계속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거미는 '구르미 그린 달빛' OST와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불렀다. 거미의 무반주 노래에 객석은 감동으로 젖었다. 거미는 솔로가수 전국투어를 매진 시킬 정도로 많은 팬을 보유했다. 

거미는 9년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거미는 발라드 가수가 아닌 R&B 가수로서 다양한 장르를 포용하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밝혔다. 거미는 "리쌍의 길과 함께 작업을 했다. 노래가 마음대로 안돼서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거미는 솔로가수로서 다양한 색깔으 들러냈다. 거미의 9집 앨범 타이틀곡 'I I YO'는 브리티쉬 팝으로 독특한 감성을 담고 있었다. 이어진 '키스 이건 팁'은 통통튀는 사운드에 흥겨운 멜로디를 담고 있었다. 
화음의 달인 스윗소로우가 다음 무대에 출연했다. 스윗소로우는 뮤지컬을 떠올리게 하는 화려한 커버곡 무대를 꾸몄다.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영화 '겨울왕국' OST '렛잇고', 마크론슨의 '업타운 펑크'까지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스윗소로우는 관객들과 함께 '나야나'를 아카펠라로 함께 했다. 객석과 스윗소로우는 짧은 시간만에 화음을 완성하면서 하나가 됐다. 스윗소로우 역시도 '첫사랑'을 발매했다. 스윗소로우의 '첫사랑'은 아름다운 가사를 담고 있는 발라드였다. 
10주년을 맞이한 FT아일랜드는 '사랑앓이'로 힘차게 등장했다. FT아일랜드는 해외 공연과 앨범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이날 FT아일랜드는 서로 포지션을 바꿔서 무대를 꾸몄다. 이 무대를 위해 FT아일랜드는 일본 공연을 하면서 특별한 준비를 했다. 
댄스의 달인 유망주로 아이오아이에서 솔로로 데뷔한 청하가 출연했다. 청하는 '나야나'와 '픽미'를 비교했다. 청하는 오랜 연습생 생활을 거쳐서 데뷔하게 됐다. 또한 롤모델로 이효리를 꼽으면서 솔로앨범 선공개곡 '월화수목금토일' 무대를 선보였다./pps2014@osen.co.kr
[사진] '유스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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