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무한도전팀과 볼링 대결… 연속 스트라이크 잡으며 압승

기사승인 2017-06-11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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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무한도전팀과 볼링 대결… 연속 스트라이크 잡으며 압승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배우 김수현이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히든카드’ 특집에서 볼링 대결을 약속한 배우 김수현이 출연해 ‘볼링치자 수현아’편을 함께했다.

방송에서 큰 볼링가방을 들고 나와 눈길을 모은 김수현은 볼링실력을 묻는 질문에 “(에버리지는) 190~200 왔다갔다 한다”면서 “다른 운동은 상대와 싸워야하지만 볼링은 혼자 싸워야 하는 운동”이라며 볼링에 애착을 갖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강원도 사투리가 섞인 말투로 무한도전 맴버들을 웃음 짓게 한 김수현은 “겨울에 강원도 스키장에 있었는데 거기서 강원도 말투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됐다”며 “사투리를 자꾸 쓰면 정감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현은 수준급 볼링 실력을 뽐내며 놀라움을 안겼다. 김수현은 “준프로라고 불러달라”는 등 재치있는 입담을 이어가며 분위기를 북돋았다.

무한도전 맴버들의 요구에 따라 패널티를 적용받은 채 대결에 나선 김수현은 흔들림 없이 연속 스트라이크를 성공시키며 압도적 점수 차로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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