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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X 때문에" 브리트니 스피어스 한국 경호원 막말


입력 2017.06.11 00:15 수정 2017.06.12 09:38        이한철 기자
브리트니 스피어스 내한공연의 경호업체 직원이 막말 논란에 휩사였다. ⓒ iMe KOREA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내한공연의 경호를 담당한 경호업체 직원 2명이 막말 SNS로 구설에 올랐다.

지난 8일 한 경호업체의 경호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호 #브리트니스피어스 #양X #때문에 #개고생"이라는 글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같은 업체의 다른 경호원은 "양X 덕분에 돈 벌고 있는 거지 ㅋㅋ"라고 댓글을 달았다.

해당 글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팬 카페를 통해 일파만파로 퍼졌다. 특히 해당 경호원은 10일 열린 브리트니 스피어스 내한공연에 투입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해당 경호원은 자신이 무릎 꿇은 사진과 함께 "경솔한 행동과 발언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 글을 올렸다.

소속 업체 측은 두 직원을 이날 경호 업무에서 제외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유감의 뜻을 전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0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데뷔 후 첫 내한공연을 가졌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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