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iME KOREA |
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내한 공연의 경호를 맡은 업체 직원이 SNS를 통해 무례한 글을 게재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 직원은 결국 이 공연의 경호에서 제외됐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0일 오후 8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브리트니 라이브 인 서울 2017'(BRITNEY LIVE IN SEOUL 2017)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한 경호업체 직원이 SNS에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비하하는 글을 게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빚었다.
이 직원은 공연 이틀 전인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리트니 스피어스 양X 때문에 개고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동료 직원이 댓글에 "양X 덕분에 돈 벌고 있는 거지"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결국 이 글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고 결국 사태가 커지자 글을 게재한 직원은 글을 삭제하고 무릎을 꿇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경솔한 행동과 발언 정말로 죄송합니다. 생각이 정말 짧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 브리트니 스피어스 공연 주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 직원은 이날 공연 경호에서 제외된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