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김수현, '무도' 출격...볼링·예능 스트라이크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6.1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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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김수현은 볼링 실력도, 예능 실력도 스트라이크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볼링치자 수현아' 편이 공개됐다.


김수현은 앞서 '히든카드' 편에서 멤버들의 볼링 대결 제안을 수락, 이번에 출연해 볼링 경기를 벌이게 됐다.

이날 멤버들은 앞서 '히든카드' 편에서 김수현에게 제안한 볼링 대결이 성사됐음을 알고 긴장했다. 프로볼러 테스트까지 치렀던 실력자 김수현과 대결이기 때문이다.

이후 멤버들은 볼링장에 가 연습을 하며 김수현과 대결을 준비했다. 연습이 이어지던 중 박명수의 함성과 함께 김수현이 등장했다. 그의 등장에 멤버들은 자신들의 외모를 해산물에 비교, 셀프 디스를 했다.


'무한도전'에 온 김수현은 자신이 직접 준비한 볼링공과 볼링에 대해 이야기 했다. 특히 볼링에 빠지게 된 이유에 대해 "상대들하고 싸우는 게임이 아니라 혼자만의 싸움이다"고 밝혔다. 또 어색한 느낌의 순박한 말투로 멤버들을 웃게 했다.

한참 웃음을 안겼던 김수현. 그는 연습 중 공을 던질 때는 진중했지만, 틈이 날 때는 웃음을 유발하며 예능감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묘기까지 선보이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본 대결은 한 프레임에서 김수현이 2번의 기회, '무한도전' 팀에는 3번의 기회가 주어졌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이 이길 경우 김수현이 한 번 더 '무한도전' 출연이란 조건이 붙었다.

멤버들은 김수현에게 이기기 위해 쉴 새 없이 떠들면서 어수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가 공을 던질 때 은근슬쩍 말을 걸기도 하면서 방해를 이어갔다.

그러나 김수현은 멤버들의 방해에도 불구, 연이어 스트라이크를 성공시켰다. 그는 공을 던지는 순간 "아!"라면서 마치 실수를 한 듯한 모습을 보여 멤버들의 분노를 자아내기도 했다.

첫 경기는 김수현의 승리로 끝났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분명 본 게임이었지만, 연습 경기였다면서 재대결을 요청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멤버들이 50점을 앞선 채로 했다. 연이어 스트라이크를 성공시켰던 김수현은 집중력이 흐트러진 듯, 실책을 범하기도 했다. 자칫 역전을 당할 수도 있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김수현은 끝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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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김수현에 이어 이날 방송 말미에는 이효리의 등장 소식도 알려졌다. 이효리는 "'무한도전'"을 외쳤고, 다음 주 방송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의 뗏목 도전기 '5소년 표류기'도 공개됐다. 이는 정준하 프로젝트의 계획 중 하나로 버리기 아까운 아이템 중 하나였던 '뗏목 타고 한강 종주'였다.

정준하를 비롯해 유재석, 하하, 박명수, 양세형 등은 실제 뗏목을 타고 한강을 종주하게 됐다. 강원도 소양호에서 출발, 북한강을 거쳐 한강까지 가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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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멤버들이 방심한 사이, 뗏목은 항해를 시작했다. 정준하 혼자 하게 될 줄 알고 있었지만 제작진의 농단에 멤버 전원이 항해를 해야 했다. 종주의 시작은 쉽지 않았다. 거센 바람과 제대로 노를 젓지 못해서 방향을 잃고 표류했다. 반대 방향으로 향하기도 했고, 뗏목에 부착한 카누에 물에 잠기면서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결국 멤버들은 보트를 이용해 뗏목에서 나와야 했다. 제대로 도전을 시작도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았던 탓일까. 뗏목 개, 보수를 통해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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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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