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식당에서 文대통령 마주친 임종석, 1시간 산책도 함께

최경민 기자 2017. 6. 10. 14: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또 청와대 내 구내식당을 '깜짝' 방문해 직원들과 밥을 먹었다.

1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9일 예고없이 청와대 내 여민2관 직원 식당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2일에도 예고없이 직원 식당에 들렀던 적이 있다.

직원식당에서 빨리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쉬려던 임종석 비서실장도 문 대통령과 마주쳐 함께 밥을 먹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文, 총무비서관에 "여직원 후생시설 잘 살펴봐주길"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the300]文, 총무비서관에 "여직원 후생시설 잘 살펴봐주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을 먹은 뒤 청와대 관내를 산책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또 청와대 내 구내식당을 '깜짝' 방문해 직원들과 밥을 먹었다.

1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9일 예고없이 청와대 내 여민2관 직원 식당을 찾았다.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청와대 근무에 불편함이 없는지 물었다는 후문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2일에도 예고없이 직원 식당에 들렀던 적이 있다.

문 대통령은 식사를 하며 이정도 총무비서관에게 "비서실에 다양한 인재가 근무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살림은 알뜰히 하되 일을 잘 하기 위한 부분은 적극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청와대 근무를 위해 지역에서 오는 분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직원 숙소와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달라"며 "비서실을 비롯한 춘추관 등에 여성 비중이 높아지는만큼 여직원 휴게실 등 후생시설도 잘 살펴봐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직원식당에서 빨리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쉬려던 임종석 비서실장도 문 대통령과 마주쳐 함께 밥을 먹었다. 문 대통령은 식사 후 청와대 뒷산 길을 약 1시간 동안 산책했는데, 임 실장도 '꼼짝없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