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 2승째 노리는' 이정은 "일주일 휴식이 도움"

뉴스엔 2017. 6. 10. 1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은이 제주도에서 통산 2승째를 노린다.

이정은(21 토니모리)은 6월10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527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2번째 대회 '제11회 S-OIL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000만 원) 2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정은

[제주=뉴스엔 주미희 기자]

이정은이 제주도에서 통산 2승째를 노린다.

이정은(21 토니모리)은 6월10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527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2번째 대회 '제11회 S-OIL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000만 원) 2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오전 조에서 먼저 경기를 마무리한 이정은은 오후 조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오후 2시10분 현재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정은은 2라운드를 마친 뒤 공식 인터뷰에서 "샷 감이 좋아서 버디 찬스가 많았다. 샷 감으로는 13~14언더파는 칠 수 있었는데, 퍼트가 아쉬워서 10언더파로 마무리한 것 같다"고 다소 아쉬움을 표했다.

2016년 신인왕 출신인 이정은은 지난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당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제주도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에서 열렸는데, 이정은은 이번 제주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정은은 "제가 양잔디를 좋아한다. 제주도 코스는 다 양잔디여서 그 점이 큰 것 같다. 롯데 골프장도, 지금 대회가 열리고 있는 엘리시안 골프장도 코스 자체가 잘 맞는 것 같다. 드로우 구질을 갖고 있는 선수에게 유리하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에 출전하지 않고 한 주 휴식을 취한 이정은은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정은은 "일주일 쉬고 나서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다만 힘들어서 쉰 것이 아니라는 이정은은 "한국여자오픈이 다음 주에 열리는데, 바로 전 대회에서 쉬면 경기 감각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 2주 전에 쉬고 체력을 만들었다"면서 한국여자오픈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이정은은 올 시즌 9개 대회(매치플레이 제외)에 출전해 우승 한 차례를 포함, 6번 톱 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 시즌 23위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을 정도로 꾸준함을 과시하고 있고, 덕분에 대상 포인트 1위(183점)를 달리고 있다.

이정은은 "대상 타이틀이 욕심 나긴 하는데, 7월에 US 여자 오픈에 나가게 돼서 KLPGA 두 개 대회에 참가를 못 해 타격이 클 것 같다. 최대한 성적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미소지었다.

지난 시즌 우승 없는 신인왕이었던 이정은은 올 시즌 공격력을 바탕으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정은은 "전지훈련 때부터 샷 감, 퍼트 감이 많이 늘어서 올해 성적이 잘 날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첫 대회 우승하면서 계속 자신감이 붙었다"면서 "작년에 운동을 더 세게 했다. 클럽을 바꾸면서 거리가 10야드 늘었고 그에 따른 웨지샷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 100미터 이내 웨지샷이 잘돼 버디 찬스가 많아졌다. 하지만 퍼터만 더 잘 한다면 더 좋은 스코어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즌 2승이자 통산 2승에 도전하는 이정은은 "1,2라운드는 타이트한 곳에서도 무리한다 싶을 정도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했고 그 전략이 잘 맞아 좋은 성적이 났다. 내일 최종 라운드에선 안정적으로 할 땐 안정적으로 하다가, 공격적으로 할 홀에선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겠다"고 전략을 밝혔다.

우승을 노린다는 이야기냐는 질문엔 "당연하다"며 당찬 웃음을 보였다.(사진=이정은/KLPGA 제공)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야노시호 뱃살없는 비키니 화보, 반박불가 톱모델 위엄황보, 시선 싹쓸이하는 구릿빛 비키니 자태 ‘건강미인의 정석’과거 탤런트킬러 중견 K, 요즘 딸뻘 걸그룹에 마수 “밥 한번” [여의도 휴지통]장동건♥고소영, 옥상 야외수영장까지 갖춘 가평 별장 집공개이효리♥이상순 부부, 소개팅서 서로 마음에 안들었던 이유는?(별별톡쇼)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