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된 이상민X김승현..솔직함이 닮았다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6.10 10:00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상민, 김승현 /사진=스타뉴스


방송인 이상민과 김승현이 솔직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이상민은 채무의 아이콘에서 예능 방송인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하며, 대세 예능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거 사업 실패로 큰 빚을 지게 된 이상민은 법원에 파산 신청 없이 빚을 갚아나가고 있다. 이상민은 막대한 빚을 짊어진 사실을 숨기지 않고, 엠넷 '음악의 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JTBC '아는 형님' 등에 출연해 빚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image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이후 이상민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합류해 채권자의 집에 사는 사실까지 알리며, 솔직한 비상을 시작했다. 솔직함을 무기로 대중에게 다가선 이상민은 예능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출연하게 됐고, 이상민은 5월 예능 방송인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했다.


예능 방송인 브랜드 평판은 4월 5일부터 5월 6일까지 예능인 3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243만 4065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예능 방송인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과 브랜드에 대한 소통과 확산량을 측정한 것이다. 이상민은 유재석, 박나래, 김건모, 김종민 등을 누르고 당당히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상민은 지난 4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는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 스케줄을 5개 소화하며, 23시간여 만에 집에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상민이 꾸밈 없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소통할수록, 팬들 역시 마음을 열고 이상민에게 다가섰다.

image
/사진=KBS 2TV '살림남' 방송화면 캡처


김승현 역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90년대 하이틴 스타로 인기를 누렸던 김승현은 당시 3살인 딸의 존재가 밝혀져 대중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김승현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스스로 밝히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김승현은 "18살에 모델로 데뷔해서 인기를 얻고 활동하던 중 기자님이 딸의 존재를 알게 됐다"며 "소속사조차도 딸의 존재를 몰랐고, 당시 대인기피증과 우울증까지 생겼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승현은 딸을 홀로 키우게 된 사연에 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승현은 "당시 아이 엄마 측에서 키울 수 없다고 해서 아이를 데려와 키우게 됐다"고 밝혔다.

김승현은 여느 아빠들처럼 18살 사춘기 딸과의 순탄치 않은 관계를 보여주며, 꾸밈 없는 일상을 보여줬다.

김승현이 가감 없이 보여준 솔직한 매력에 이들 부녀를 응원하는 시선이 모이고 있다.
기자 프로필
한아름 | hans9@mtstarnews.com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아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