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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기억과 다짐’을 주제로 ‘6·10 항쟁 30주년 기념식’을 연다. 6·10 항쟁 기념식이 과거 민주화 시위의 본거지였던 서울광장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 등 정·관계 인사들을 비롯한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등 민주화운동 단체 회원과 여성·노동단체 활동가들이 참석한다. 이외 참여 의사를 밝힌 시민과 학생 등 총 5000여 명이 기념식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바른정당 지도부가 개인적인 일정으로 불참의사를 밝힌 가운데, 국회 여야 지도부는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해 6·10 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기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