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 서울광장서 열려

정·관계, 민주화운동 인사, 시민 5000여명 참여
바른정당 외 여야 지도부 집결
  • 등록 2017-06-10 오전 9:47:53

    수정 2017-06-10 오전 9:47:53

6·10 민주항쟁 30주년 행사 포스터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10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정부 공식 행사로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정부와 시민단체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치르는 6.10민주항쟁 기념식이다.

행정자치부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기억과 다짐’을 주제로 ‘6·10 항쟁 30주년 기념식’을 연다. 6·10 항쟁 기념식이 과거 민주화 시위의 본거지였던 서울광장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 등 정·관계 인사들을 비롯한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등 민주화운동 단체 회원과 여성·노동단체 활동가들이 참석한다. 이외 참여 의사를 밝힌 시민과 학생 등 총 5000여 명이 기념식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기념식은 정부와 시민단체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치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기념식은 개막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에게 드리는 글’이 낭독된다. 이후 그간 대중에 주목받지 못했던 황보영국, 이태춘 열사 등을 회상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세대별 참가자들이 1987년 민주화 운동과 올해 촛불집회의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도 준비된다. 기념식을 전후해서는 ‘민주시민 대동제’ 등 여러 문화행사가 열린다.

한편, 바른정당 지도부가 개인적인 일정으로 불참의사를 밝힌 가운데, 국회 여야 지도부는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해 6·10 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기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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