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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진 잡고 이상민 놓치고"…'주먹쥐고뱃고동', 뜰채로 숭어잡기 도전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6.10 08:54 조회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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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고뱃고동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주먹쥐고 뱃고동' 멤버들이 진도 울돌목에서 뜰채로 숭어 12마리 잡기에 도전한다.

10일 방송될 SBS '주먹쥐고 뱃고동'은 전라남도 진도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 이상민, 육중완, 경수진, 신원호, 니엘 등 '주먹쥐고 뱃고동' 멤버들은 '420년 전 이순신 장군의 밥상을 완성하라'는 미션을 받은 후 진도 울돌목에서 뜰채로 숭어 12마리 잡기에 도전한다.

이순신 장군이 12척으로 133척의 왜군의 배를 물리친 곳으로 유명한 울돌목은 물살이 빨라 마치 물이 우는 것 같다 할 정도로 거친 물살을 자랑한다. 특히 이순신 장군은 전쟁에서 승리한 후 이곳에서 숭어를 잡아먹었다고 전해진다.

앞서 진행된 실제 촬영 당시, 김병만, 이상민, 경수진은 숭어를 잡아 이순신 장군의 밥상을 재현하기 위해 나섰지만 울돌목의 거친 물살에 뜰채로 숭어를 잡기란 쉽지 않았다. 울돌목의 빠른 물살을 계속 지켜보던 이상민은 “차라리 뱃멀미가 낫다. 빠른 물살을 계속 보고 있자니 너무 어지럽다”며 고충을 토로했고, 홍일점 경수진은 거친 물살 때문에 뜰채를 잡고 있는 것조차 힘들어했다.

하지만 쉴 새 없이 뜰채질을 하던 도중 기적처럼 경수진의 뜰채에 숭어가 걸렸고 멤버들은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다. 미션에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을 때 대형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경수진이 잡은 숭어를 통으로 옮기던 이상민이 실수로 숭어를 놓치고 만 것.

주먹쥐고뱃고동

거센 울돌목에서 멤버들이 숭어 12마리를 모두 잡아 이순신 장군의 밥상을 완성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0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될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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