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노태강 문체부 2차관 등 5명 인선... 경남 출신 3명 '경사'

등록 2017.06.10 08:06: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은 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나쁜 사람'이라고 지목해 좌천당한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국장을 문체부 2차관에 임명하는 등 5명의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 김외숙(왼쪽부터) 법제처장,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 황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2017.06.09.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은 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나쁜 사람'이라고 지목해 좌천당한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국장을 문체부 2차관에 임명하는 등 5명의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 김외숙(왼쪽부터) 법제처장,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 황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2017.06.09.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국장을 문체부 2차관에 임명하는 등 5명의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는데 이 중 3명이 경남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나쁜 사람'이라고 지목해 좌천당했던 노 차관은 경남 창녕이 고향으로 문체부의 승마협회 비리 관련 보고서 작성에 휘말렸다가 이번에 명예회복을 해 가장 큰 주목을 끌고 있다.

 노 차관은 임박한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가장 적합한 적임자로 낙점됐는데  독일에서 석·박사를 수학하고 주독한국문화원장을 지내는 등 전문성을 두루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1차관에 임명된 손병석 기획조정실장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배재고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기술고시 22회 출신이며 국토부에서 국토정책국장,철도국장 등을 지냈다.

 국토와 교통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갖춘 기획통으로 알려졌고 주택· 토지· 건설 분야를 맡는만큼 부동산 과열현상과 전월세 상한제,보유세 등 서민 주거 안정에 관한 정책을 주로 담당한다.

 차관급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임명된 황인성 한신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도 경남 사천이 고향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노무현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시민사회수석을 지냈고 통일부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민간위원, 외교통상부 평화협력대사 등을 역임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