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살림 고수의 필수품 베이킹 소다 지우개 外

김오희 리포터 2017. 6. 1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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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살림 고수의 필수품 베이킹 소다 지우개

일등 청소용품으로 꼽히는 베이킹 소다.

주방용품부터 가구, 가전제품 세척, 물때·기름때 제거까지 정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데요.

이렇게 지우개로 만들어 두면 필요할 때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인기라는 '베이킹 소다 지우개', 함께 만들어 보시죠.

필요한 재료는 베이킹 소다와 물, 모양 틀, 전분 가루인데요.

모양 틀은 다 먹은 젤리껍데기나 달걀·얼음 틀 등을 사용하면 됩니다.

큰 볼에 베이킹 소다 2컵과 전분 가루 1컵, 물 반 컵 담고 비닐장갑을 낀 손으로 잘 섞어 줍니다.

모양 틀에 반죽을 꾹꾹 눌러 담고 남은 반죽은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데요.

시간이 있을 땐 실온에 이틀 건조, 빨리 굳히고 싶을 땐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리기.

반죽이 굳으면 틀에서 꺼내 밀폐 용기나 빈 병에 담는데요.

냉동 보관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꺼내 사용하면 됩니다.

▶ 고장 난 에스컬레이터, 이상한 느낌 나는 이유는?

고장이나 점검 등의 이유로 멈춰 있는 에스컬레이터.

혹시 걸어 내려갈 때, 이상한 느낌을 받으신 적 없으신가요?

분명 기계는 멈춰있어 계단을 내려가는 것과 같은데, 조금씩 움직이는 것 같기도 하고 주변이 살짝 빠르게 지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이 현상엔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이른바 '고장 난 에스컬레이터 현상' 또는 '걸음 효과'라고 하는데요.

우리 뇌는 '에스컬레이터'라는 단어를 입력하면 움직이는 계단을 떠올리기 때문에, 에스컬레이터가 멈춰 있는 것을 알면서도 무의식적으로 몸을 앞으로 기울이고 평소보다 걸음을 빠르게 내딛는다고 합니다.

때문에 일시적으로 균형 감각이 상실되고 주변이 빠르게 지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이라는군요.

▶ 눈치 볼 필요 없는 오버사이즈 먹거리

다양한 반찬이 올려진 식탁 가운데 떡 하니 자리 잡은 기다란 음식.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육회 초밥'인데요.

길이가 50cm를 넘습니다.

요즘 이렇게 어마어마한 길이와 크기로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이른바 '오버사이즈(oversize) 먹거리'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여럿이 와도 양껏 사이좋게 먹을 수 있습니다.

기존 제품보다 훨씬 긴 치즈스틱과 20cm가 넘는 통밀 도넛.

길이 대비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주머니 부담을 덜 수 있다고 하고요.

어른 얼굴 크기와 맞먹는 피자와 대왕 새우를 토핑으로 올린 피자는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접시에 가득 담긴 큼직한 돈가스와 긴 떡을 직접 잘라 먹는 떡볶이.

양이 푸짐해 여러 명이 먹기 딱인데요.

거기에 맛도 좋아서 새로운 외식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는군요.

▶ 보기 싫은 머그잔 얼룩, 손쉽게 지우는 방법

환경을 위해 일회용 커피 컵 대신 머그잔 이용하는 분들 많은데요.

그런데 커피나 녹차를 자주 마시면 컵 바닥과 가장자리에 얼룩이 생기죠.

세제로 여러 번 씻어도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 어떻게 없앨까요?

얼룩이 생긴 잔에 베이킹 소다를 1숟가락 넣고 물을 조금 붓습니다.

베이킹 소다 반죽을 만드는 건데요.

그대로 10분 정도 놔뒀다가 부드러운 천에 반죽을 묻혀 얼룩진 부위를 닦으면 끝!

한 번 비교해 볼까요?

정말 깨끗하죠.

유리잔은 세척법이 조금 다른데요.

감자 껍질을 잘게 썰어 유리잔에 넣고 미지근한 물을 붓습니다.

그런 다음 손으로 입구를 막고 아래위로 여러 번 흔들어 주세요.

컵 안의 때와 얼룩을 깨끗이 지울 수 있습니다.

김오희 리포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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