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정법' 정은지, 욱지? 아재? 인격이 몇개인가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6.10 06: 49

정은지가 정글에 합류하자 마자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뉴질랜드편에 새롭게 합류한 정은지. 카메라를 등지고도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 남자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뭐든 열심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응원을 보냈다.
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뉴질랜드에서 생존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훈, 마크, 박철민이 빠진 자리에 이재윤, 마이크로닷, 정은지가 새롭게 합류했다.
정은지는 강남, 이재윤, 신동과 함께 코끼리섬에서 생존하라는 미션을 받고 떠났다. 김병만이 빠진 자리에 자신이 자연스럽게 리더가 된 정은지는 이런저런 계획을 세우며 열정을 보였다. 하지만 태풍으로 인해 코끼리섬으로 가는 길이 막혔고, 네 사람은 결국 김병만이 있는 늑대섬에 합류했다.

추위를 잘 못 견딘다고 밝힌 정은지는 자신이 직접 나서 나무를 해오고, 다른 사람들이 사냥해온 음식에 몰두할 때도 혼자 카메라를 등지고 도끼질을 하는 등 일꾼의 모습을 보였다.
조개 사냥에서는 넘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해 조개 껍지를 깨기도 했고, 그 과정에서 손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상처 치료를 받으면서도 따가움을 참기 위해 아재 비명을 질러대 웃음을 유발했다.
정은지는 "남동생이라 생각하고 막 부려달라"는 출발 전 인터뷰처럼 남자들보다 더 열심히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 bonbon@osen.co.kr
[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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