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민의당 "노태강 차관 임명, 급작 승진에 특혜 우려"

등록 2017.06.09 23:14: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임명된 노태강 전 문체부 체육국장이 9일 오후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2017.06.09. <a href="mailto:scchoo@newsis.com">scchoo@newsis.com</a>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임명된 노태강 전 문체부 체육국장이 9일 오후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2017.06.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국민의당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나쁜 사람'이라고 지목해 좌천당한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국장을 문체부 2차관에 임명한 것과 관련, "국장급에서 바로 차관으로 승진시키는 것은 또 다른 특혜라는 점에서 우려스럽다. 엉킨 실타래는 단칼에 풀 수 없다. 차근차근 풀어야한다"고 우려의 뜻을 밝혔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9년 동안 바람 잘날 없던 문체부에 또 다른 태풍인사가 단행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다만 "노 차관의 명예회복은 필요한 조치"라며 "이번 인사가 블랙리스트로 피폐화된 문화예술체육계에 단비가 되길 바란다. 이번 파격인사가 또 다른 롤러코스트가 아니라 정상화의 첫걸음이기를 기대한다"고 일부 긍정의 뜻을 드러내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