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원중, 두산전 4이닝 4실점..5회 강판

홍지수 기자 2017. 6. 9. 2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원중이 패전 위기에 처했다.

김원중은 9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동안 7피안타 3탈삼진 4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김원중은 이후 4회까지는 추가 실점 없이 호투했다.

에반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린 김원중은 김재환에게도 볼넷을 내줘 1점 뺏겼고, 박건우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3실점째를 안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롯데 김원중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울산,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원중이 패전 위기에 처했다.

김원중은 9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동안 7피안타 3탈삼진 4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5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됐다.

1회초 2사 이후 닉 에반스에게 볼넷, 김재환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으나 박건우를 2루수 앞 땅볼로 막고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2회 들어 2사 이후 오재원과 박세혁에게 잇따라 2루타를 내주면서 1실점 했다. 이후 2사 1, 3루 위기에서는 정진호를 2루수 앞 땅볼로 막고 한숨 돌렸다.

3회에는 1사 이후 김재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박건우를 중견수 뜬공, 최주환을 삼진으로 잡았다. 김원중은 이후 4회까지는 추가 실점 없이 호투했다. 그러나 5회 들어 무너졌다. 제구에 애를 먹었다.

5회 첫 타자 민병헌에게 볼넷을 내주고 정진호에게 기습 번트 안타를 허용했다. 에반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린 김원중은 김재환에게도 볼넷을 내줘 1점 뺏겼고, 박건우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3실점째를 안았다.

김원중은 5회에 아웃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하고 결국 계속된 무사 만루 위기에서 김유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유영이 최주환을 유격수 파울플라이로 잡은 뒤 김재호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김원중의 자책점은 '4'가 됐다.

김원중은 앞서 올 시즌 9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두산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4월 30일 잠실 두산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챙긴 바 있다.

5회 말 현재 롯데가 0-4로 뒤져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