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취임 한 달' 文대통령 지지율 82% 고공행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취임 한 달은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회 정국에서 야당의 반대가 거센 가운데 여전히 80%대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
9일 한국갤럽의 6월 둘째 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82%가 긍정 평가했고 10%는 부정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82% vs '잘못하고 있다' 10%
일부 인사잡음에도 80%대 초반의 최고 수준 지지율
|
9일 한국갤럽의 6월 둘째 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82%가 긍정 평가했고 10%는 부정 평가했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역대 대통령 취임 초기 직무 긍정률과 비교하면 여전히 최고 수준이다.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 현재 문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특히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0대 이하에서 90% 내외를 기록했다. 50대는 79%, 60대 이상에서 66%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95% 내외, 국민의당·바른정당 지지층의 약 8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긍정률(38%)과 부정률(42%)이 엇비슷했고 19%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의 평가는 긍정 69%, 부정 11%, 유보 20%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828명, 자유응답)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9%)‘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인사(人事)‘(9%), ’전반적으로 잘한다‘(8%), ’공약 실천‘(7%),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7%),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5%), ’개혁·적폐청산‘(5%), ’권위적이지 않다·소탈·검소함‘(5%), ’전 정권보다 낫다‘(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99명, 자유응답) ’인사 문제‘(20%), ’북핵·안보‘(10%), ’친북 성향‘(9%), ’과도한 개혁·성급함‘(8%), ’사드 문제‘(8%) 등을 지적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로 6월 7~8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였고 응답률은 21%(총 통화 4,869명 중 1,011명 응답 완료)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김성곤 (skz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900원→30만원..이등병 월급 변천사
- 퀄컴 PC 개발 선언..삼성電·SK하이닉스 파운드리에 기회
- 유시민 "우리 대통령도 미남" 전원책 "하지만 늙었다"
- '썰전' 유시민 강경화 후보자,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데..불안감 들어
- 박지원 "민주당行?..'큰그림 그리는 문생큐' 시선에 입장 밝혀
- 정유라, 母 최순실 면회 실패..구치소 모녀이기 전에 공범
- [숨겨진 꿈의 직장]연차소진율 100%, '천연기념물' 30년 장기근속자 수두룩
- 김기춘, '환자복' 수의 입고 재판 ..바지 갈아입다 쓰러져
- ①단통법 폐지론 급부상..가격통제 정책 '실수' 되풀이 말아야
- [여행] 유유자적 옛 선비처럼 울산에 살고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