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 대규모 해킹 당해

김진 기자 입력 2017.06.09. 07:48

카타르의 대형 방송사인 '알 자지라'가 대규모 해킹 공격을 받았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카타르의 국영 통신사 QNA 역시 해킹으로 친(親)이란 오보를 보도, 단교 사태를 빚었다.

보도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및 아프리카 10개국이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하거나 외교 관계를 격하했다.

현지 카타르 수사당국은 미국·영국과 그 배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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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의 방송사 알 자지라가 8일(현지시간) 대규모 해킹 공격을 받았다. (사진=트위터)© News1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카타르의 대형 방송사인 '알 자지라'가 대규모 해킹 공격을 받았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알 자지라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오늘 이용자와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시도가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며 "우리 팀들은 모든 이용자들을 보호하고 시스템을 정상 작동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트위터를 통해서도 "알자지라 미디어 네트워크가 모든 시스템과 웹사이트,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받고 있다"고 글을 남겼다.

알 자지라는 진보적 성향의 아랍 뉴스를 전하는 매체로, 카타르 수도인 도하에 위치하고 있고 카타르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

앞서 카타르의 국영 통신사 QNA 역시 해킹으로 친(親)이란 오보를 보도, 단교 사태를 빚었다. 보도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및 아프리카 10개국이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하거나 외교 관계를 격하했다. 현지 카타르 수사당국은 미국·영국과 그 배후를 조사 중이다.

soho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