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초여름 날씨...중서부 요란한 소나기

[날씨] 오늘도 초여름 날씨...중서부 요란한 소나기

2017.06.09. 오전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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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중서부 지방에는 한때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주말에는 남해안에도 비 소식이 나와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오늘도 날씨는 초여름답게 덥다고요?

[캐스터]
오늘도 초여름 더위가 이어집니다.

우선 서울 낮 기온이 26도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는데요, 어제와 비슷한 날씨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오늘 대구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남부 지방은 기온이 어제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가벼운 옷차림이 활동하시기 편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 곳곳에 옅은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흐릿한데요.

호남 지방에는 안개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오전 중에 점차 사라지겠습니다.

하지만 대기가 불안정해서 수도권과 충북 북부, 영서, 경북 북부 내륙에는 한때 소나기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와 함께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겠고요.

또,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 밖의 내륙은 낮 동안 구름만 많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먼지 걱정 없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6도, 대구 32도, 광주와 대전 29도로 대체로 평년 수준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내륙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보다 덥겠습니다.

다만, 내일 새벽, 영서와 충북, 경북에는 소나기 지나는 곳이 있겠고,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한 차례 지나겠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 미세먼지 걱정이 없지만, 기온이 크게 오르는 남부지방은 오존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외출 전, 오존 상황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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