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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개인 변호사 카소위츠, 곧 공식 성명 발표할 듯

등록 2017.06.09 01: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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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리버타운 마리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7.06.08

【신시내티=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리버타운 마리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7.06.08

【워싱턴=AP/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국 워싱턴 상원 정보위 청문회에서 8일(현지시간)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국장의 '핵폭탄급' 증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마크 카소위츠가 곧 공식 성명을 내놓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카소위츠 변호사는 앞서 7일 코미 전 국장이 상원 정보위에 사전 제출한 문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러시아 내통의혹)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말해줬다"고 밝힌 데 대해, "대통령은 코미가 드디어 공식적으로 (수사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힌데 대해 기뻐하고 있다"고 전한 바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완전히 오명을 씻었다(vindicated)"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말 일명 '러시아 스캔들' 특별수사에 대비해 과거 자신의 변호를 맡았던 카소위츠 변호사를 개인 변호인으로 기용했다.  법무부는 지난 5월 17일 러시아 스캔들 수사 특검에 로버트 뮬러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임명하고 공식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카소위츠 변호사는 지난 십수년간 이혼소송부터 부동산 거래, 그리고 트럼프대학 사기사건에 이르기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다양한 사건을 맡아 변호해온 최측근 변호사로, 현재 뉴욕에 위치한 로펌 '카소위츠·벤슨·토레스·프리드먼'의 파트너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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