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8일 오후 6시 발매한 솔로 앨범 ‘권지용’을 CD가 아닌 USB로 출시했다.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YG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지드래곤이 디지털 음원과 함께 오프라인 앨범을 USB로 발매한다”며 “오프라인 앨범은 일반적으로 CD 형태로 제작하나 차별화 전략을 꾀했다”고 밝혔다.
이날 YG 공식 블로그에 게재한 앨범 포스터에는 ‘권지용 A형 1988년 8월 18일’이라는 개인 정보와 함께 USB 이미지가 담겼다.
새 앨범 트랙리스트
USB 앨범에는 인트로곡 ‘권지용’을 비롯해 ‘개소리’ ‘슈퍼스타(SUPER STAR)’ ‘무제’ ‘신곡’ 등 5곡이 수록됐다.
4년 만의 솔로 앨범에는 인간 권지용의 모습이 담겼다. 30대의 시작에 선 성장통과 고민하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노랫말에 솔직하게 옮겨졌다.
소속사는 “또 다른 히트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앨범이라기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과 이야기를 담아냈다”며 “지드래곤이 기획은 물론 재킷 디자인, 이미지 작업을 전반적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10일 서울 마포구 상산동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솔로 월드투어 ‘액트 Ⅲ, 모태’에서 신곡의 라이브 무대를 처음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