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모 고교 원어민 교사 학생 성추행 의혹..경찰 수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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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 원어민 교사가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최근 청주의 한 고등학교 원어민 교사 A씨에 대해 학교 측이 수사를 의뢰함에 따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해당 고등학교 측은 원어민 교사 A씨가 성추행을 일삼았다는 학생들의 주장이 제기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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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 원어민 교사가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최근 청주의 한 고등학교 원어민 교사 A씨에 대해 학교 측이 수사를 의뢰함에 따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일부 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과 추행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추가 피해자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해당 고등학교 측은 원어민 교사 A씨가 성추행을 일삼았다는 학생들의 주장이 제기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학교의 자체 전수 결과 A씨가 수업 시간에 학생들을 끌어안는 등 상습적으로 다수의 여학생들을 성추행 또는 성희롱 했다는 학생들의 피해 진술이 나왔다.
이에 따라 우선 A교사를 수업에서 배제 시키는 등 학생들과 격리 조치했다.
하지만 A교사는 "수업 시간에 인사 방법 등을 알려준 것으로 문화적 차이에서 빚어진 오해일 뿐"이라며 관련 의혹을 일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에서 7년 동안 근무해 무기계약직 신분이 된 A교사는 지난 2월 진행된 원어민 교사 공모에서 최하점을 받아 계약이 취소되자 부당 해고로 제소해 3개월 만인 지난달 22일 복직이 결정됐다.
[청주CBS 장나래 기자] itsm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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