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11일~8월31일 말(馬)을 테마로 한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기간 동안 매주 금·토·일요일에 열리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물놀이 시설인 ‘렛츠런 워터파크’다. ‘렛츠런 워터파크’에는 100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와 대형 수영장, 유아 전용 풀장,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외 사계절 썰매동산인 슬레드힐, 유아들이 보트를 직접 탈 수 있는 보트존도 운영한다. 무엇보다 단돈 3000원으로 물놀이와 말 테마파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126만㎡(38만평) 부지에 조성된 말 테마파크는 도심 속 가족공원으로, 주말에는 경주를 즐길 수 있고 숲체험, 모래놀이, 곤충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토마의 정원’과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포니 승마장’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또 야간에는 빛 테마파크 일루미아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친환경 순환열차를 이용하면 테마파크의 명소들을 짧은 시간에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순환열차는 ‘워터파크’ ‘호스토리랜드’ ‘승마랜드’ 등의 정거장에 정차한다. ‘호스토리랜드’는 어린이들이 세계의 말문화를 즐기며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고, ‘승마랜드’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말을 볼 수 있다.

한편 ‘워터 페스티벌’ 개장일인 11일에는 트로트 가수 박구윤의 흥겨운 하이라이트 공연과 파워풀한 혼성 7인조 그룹사운드 비스타, B.N.G 방송댄스 걸그룹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또 특설무대에서는 ‘난타팀’이 공연을 펼치고, 버블 매직과 비보잉 댄스배틀 등 다양한 공연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외 퀴즈 馬왕선발대회, 물총사격대회, 미니수영대회, 어린이 손인형극 등의 특별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