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퉁 붓는 임신 부종, 오메가3 효능으로 관리해볼까?

노수민 기자 2017. 6. 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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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가 붓는 '부종'은 임산부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다.

임신 중기부터 나타나는 부종은 후반으로 갈수록 더 심해지며, 주로 발과 발목, 다리에 많이 나타난다.

자궁이 커짐에 따라 하반신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지고 임산부의 움직임이 줄어들면서 혈액순환에 어려움이 생겨 부종이 쉽게 발생한다.

특히 미세조류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오메가3 제품은 어취가 없고 중금속이나 환경오염으로부터 안전해 임산부들이 섭취하기에 더욱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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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팔다리가 붓는 ‘부종’은 임산부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다. 임신 중기부터 나타나는 부종은 후반으로 갈수록 더 심해지며, 주로 발과 발목, 다리에 많이 나타난다.

임신 부종의 원인은 혈액량이 늘어난 것에 비해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데에 있다. 자궁이 커짐에 따라 하반신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지고 임산부의 움직임이 줄어들면서 혈액순환에 어려움이 생겨 부종이 쉽게 발생한다.

부종은 임산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면 산후 부기나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평소에 부종이 심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현명한데, 이를 위해서는 먼저 건강한 식습관을 들여야 한다. 혈액 속 수분을 빼앗는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메가3를 신경 써서 챙기는 것도 필요하다.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오메가3는 혈행과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효능이 있는 영양소로 혈액순환을 원활히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주로 연어나 청어,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에 함유돼 있다.

비린내 등으로 인해 생선을 섭취하기가 어렵거나 생선의 중금속 위험 등이 걱정되는 임산부들은 오메가3 영양제를 이용하면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오메가3를 보충할 수 있다. 특히 미세조류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오메가3 제품은 어취가 없고 중금속이나 환경오염으로부터 안전해 임산부들이 섭취하기에 더욱 적합하다.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식물성 오메가3 영양제가 판매되고 있는데, 오메가3의 효능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품질 좋은 제품을 고르려면 추출 방식을 꼭 따져봐야 한다.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이산화탄소로 오메가3를 추출하는 저온 추출 공법은 열로 인한 원료의 변성 가능성이나 화학 용매제의 잔여물이 없기 때문에 깨끗하고 안심할 수 있는 오메가3 추출물을 얻어낸다.

아울러 큰 통에 캡슐이 한꺼번에 들어 있는 것보다는 한 알씩 낱개 포장되어 있는 제품이 더 좋다. 공기 차단이 가능해 오메가3의 산패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연질캡슐까지 100% 식물성인 경우 섭취 시 소화가 더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

식물성 오메가3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혈액순환뿐 아니라 태아 두뇌발달이나 임산부 우울감 완화에도 오메가3가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다”며 “오메가3는 필수지방산이지만 체내 합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식품만으로 부족한 부분은 영양제로 채울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메가3 영양제를 섭취할 때는 복용법을 숙지해야 한다. 오메가3는 기름 성분인 만큼 아침 공복에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불편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식사 후에 먹는 것이 좋다. 또 여러 캡슐을 복용할 때는 2~3번에 나눠 섭취하는 것이 위에 부담을 덜 주는 올바른 오메가3 복용법”이라고 덧붙였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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