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용이 대체 뭐길래?..."자신의 이익을 위해 줏대없이 권력기관에 영합하는 것"

사진=이채익 의원 프로필
사진=이채익 의원 프로필

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의 어용 발언으로 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일 국회에서 열린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인사청문회에서는 이채익 의원이 "어용 교수"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다.

어용이란, 본래는 임금이 기용해서 쓴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하지만, 오늘날은 어용이란 말은 정부나 그밖의 권력 기관의 요구에 영합하여 그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것을 경멸하여 일컬을 때 쓰는 말로, 1970년대 유신 이후부터 학생 운동권에서 널리 쓰기 시작하여 일반화 되었다.

한편, 어용 발언에 오히려 이채익 의원이 누리꾼들로 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