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文대통령, 첫 NSC 주재..北 미사일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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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한 바 있지만 NSC 전체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배경과 북한군 동향 등에 대해 분석하고 우리 군의 대응태세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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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직후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총 6차례의 상황보고를 받은 뒤 NSC 전체회의 소집을 지시했다. 이어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대응 보고를 청취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한 바 있지만 NSC 전체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정부가 북한의 반복적이고 습관적인 미사일 발사를 엄중히 지켜보며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는 의미가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NSC 전체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통일부·외교부·국방부·행정자치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 대통령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안보실 1차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배경과 북한군 동향 등에 대해 분석하고 우리 군의 대응태세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수발 발사, 200㎞가량 비행했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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