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文대통령, 첫 NSC 주재..北 미사일 대응 논의

김형섭 2017. 6. 8. 14: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한 바 있지만 NSC 전체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배경과 북한군 동향 등에 대해 분석하고 우리 군의 대응태세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5시27분께 평안북도 일대에서 불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비행거리는 약 700㎞로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17.05.14.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직후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총 6차례의 상황보고를 받은 뒤 NSC 전체회의 소집을 지시했다. 이어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대응 보고를 청취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한 바 있지만 NSC 전체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정부가 북한의 반복적이고 습관적인 미사일 발사를 엄중히 지켜보며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는 의미가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NSC 전체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통일부·외교부·국방부·행정자치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 대통령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안보실 1차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배경과 북한군 동향 등에 대해 분석하고 우리 군의 대응태세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수발 발사, 200㎞가량 비행했다.

ephite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