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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휘재, 아픈 아버지에 ‘눈물’ 영상…“조회수, 162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08 14:32
2017년 6월 8일 14시 32분
입력
2017-06-08 13:20
2017년 6월 8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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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인 이휘재가 자신의 아버지를 겨냥해 악성 댓글을 남긴 누리꾼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이휘재가 아버지의 건강 악화로 인해 눈물을 흘린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5월 7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는 어버이날을 맞아 아버지가 즐겨 보시는 KBS1 '가요무대' 비공식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재는 서언-서준 쌍둥이 형제와 함께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와 인순이의 ‘아버지’를 열창하며 서프라이즈 사전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이휘재는 아버지와 '가요무대' 녹화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이휘재 아버지는 "누군지 알겠어요?"라는 이휘재의 질문에도 그를 비롯한 손자를 알아보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휘재가 "알면서 모르는 척 하시는 거 아니시냐"고 재차 확인했지만, 아버지는 아들을 알아보지 못했다. 결국 이휘재는 고개를 숙이며 눈물을 삼켰다.
해당 장면은 네이버TV캐스트 8일 기준 조회수가 162만회를 넘으며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8일 이휘재는 이휘재는 치매 환자인 아버지를 향해 악플이 달리자 법적 대응을 선택했다. 8일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이휘재가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전날 고소인 조사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에 대한 악플은 방송하는 사람으로서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왔지만, 최근 가족에 대한 악의적인 글들이 갈수록 심해져서 오래 참았던 만큼 더욱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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