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청문회서 ‘꾸벅꾸벅’ 딱!…신동욱 “자유개그당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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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8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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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방송 갈무리
방송 갈무리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졸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7일 더팩트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강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당 최경환 의원의 질의 때 꾸벅꾸벅 졸았다.

최 의원이 마이크로 질의하는데도 옆에 앉은 홍 의원은 개의치 않았다. 고개를 숙이며 잠에 취했다. 그는 중간중간 잠에서 깨 고개를 들기도 했지만, 잠시 후 고개를 숙인 채 10초 이상 자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실료 내고 주무세요"(zzim****),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누워 주무세요"(sia****), "정말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jong****), "청문회 할 자격이 있나"(kdy5****)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사청문회를 코미디 프로 '웃찾사'로 착각한 꼴이다. 후보자 검증은 딴전이고 스스로 잠든 명연기는 개그콘서트 최고의 걸작 꼴이다. 한국당은 자유웃음당 꼴이고 자유개그당 꼴이다"라고 홍 의원을 비난했다.

앞서 6일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도 현충일 추념식에서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정 당대표 권한대행은 문재인 대통령이 추념사를 낭독하는 과정에서 눈을 감고 있었다. 이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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