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김이수·김동연·강경화 그만하면 합격선"

백지수 기자 2017. 6. 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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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야당에 문재인정부 인선에 대해 "그만하면 합격선"이라며 협조를 부탁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새 정부가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야당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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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野에 "'묻지마 반대'는 발목잡기로 보여"..야권 미래부 2차관 '코드인사' 지적에 "적재적소" 반박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the300]野에 "'묻지마 반대'는 발목잡기로 보여"…야권 미래부 2차관 '코드인사' 지적에 "적재적소" 반박]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야당에 문재인정부 인선에 대해 "그만하면 합격선"이라며 협조를 부탁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등에 대해 "그만하면 합격선에 들었다"며 "그간 제기된 의혹의 상당 부분이 소명됐고 일부 논란에 대해서는 후보자가 진솔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에게 용서와 이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야당이 청문회를 하기도 전에 '부적격'을 말하는 것은 '반대를 위한 반대"라며 "후보자들에게서 공직자로서 부족한 결정적 흠결이 드러나지 않는 한 '묻지마 반대'는 국민들에게 발목잡기로 보여질 수 있다"고 야당의 반대 기조를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새 정부가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야당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야당과 의견 대립을 빚고 있는 또 다른 사안인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인사 문제와 관련해서도 야당의 협조를 구했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김 2차관 발탁을 두고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코드인사'라고 비판하는데 김 차관은 정보통신 분야를 담당해 온 정통 관료로 오히려 '적재적소 인사'"라고 반박했다. 박 부대표는 이어 "또 김 차관은 박근혜정부에서 정보방송통신비서관을 지냈고 미래부 복귀 후 방송통신위원으로 승승장구했다"며 "전 정부 인사를 포용하는 통합인사"라고도 말했다.

박 부대표는 이어 "김 차관은 친정인 미래부에 복귀 하자마자 새 정부의 민생 공약인 가계통신비 인하 노력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며 "야당도 나라다운 나라 만드는 데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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